역하렘 순정만화 추천 <꽃이 되자>

꽃이 되자

꽃이되자 4권 표지

장르: 역하렘물, 순정

처음 이 만화 봤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역하렘물의 시초라고 해야할까. 무려 남자 캐릭터들이 20명이 넘는다.. 여주랑 엮이는 캐릭터들만 몇 명인지 세기도 어려울 정도. 

줄거리는 딱 이거다. 주인공이 뿜어대는 페로몬에 이끌린 남자들의 수많은 구애와 고백, 구혼들. 정말 꽃에 달려드는 벌도 아니고 친구, 세계 재벌, 연예인, 왕.. 진짜 다채로운 남자들이 나온다. 거의 뷔페 수준인 느낌이다. 한 명 골라서 남주해도 순정만화 하나 뚝딱 만들어질듯.. 한 권마다 여자 주인공에게 어필하는 남자 캐릭터들만 2,3명씩 나오니 나중에는 이름 외우기도 버거운 수준이다.

그 와중에 주인공이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메인 남주가 있긴 한데 솔직히 잠깐 나오는 남주들이 더 매력있다. 이 만화는 또 예전꺼라 그런지 수위가 조금 있는 편이다. 여주가 주로 코스튬을 하는 등. 구작 특유의 느낌이다.

그래도 캐릭터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지 베스킨라빈스 31처럼 남자 캐릭터들을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만화책도 16권 분량이라 길기 때문에 역하렘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 없다.   

 

왼쪽이 20명을 제친 메인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