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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추천/집착남주 추천

순정만화 집착남 추천 11 (스포일러 있음)

by 취미 기록하는게 취미인 사람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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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귀찮은 약혼자> 

집착도: ★★★☆☆
장르: 집착남주, 내숭남주, 미인 여주, 현대물, 사내연애물


줄거리

아버지 회사에 다니는 부잣집 아가씨인 주인공은 다른 직원들과의 차별대우를 거북해하며 최대한 털털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매일 노력한다.

그렇게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주인공에게는 사내에 약혼자가 존재했는데, 그는 무심해보이는 미남이지만 남들에게 친절하고 그녀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준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둘 사이엔 스킨십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주인공은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약혼자의 부서에 한 신입 사원이 입사하게 되는데..


이 만화 최근에 본 만화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 남자 주인공 성격이 정말 미쳤다..
고구마처럼 답답한 내용이 정말 하나도 없고, 귀엽고 요망하다.

만화 초반부를 읽었을 때는 남자 주인공이 시크하고 담백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여자 주인공한테만 순애보였다는 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겉모습이랑 속마음이 다른 캐릭터는 언제 봐도 갭이 상당해서 너무 좋다..

여자 주인공은 부잣집 딸인 자기가 아버지 힘을 써서 남주랑 억지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는데

또, 너무 답답하지도 않고 똑부러진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자신을 순정만화의 악녀로 대입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특히 귀여웠다.

2권으로 완결이라 적당한 길이에 악인이 없는 만화라 편하게 볼 수 있었고, 스킨십 진도가 느린가 싶으면 바로 돌진하는 내용이라 어른들을 위한 순정만화라고 하면 좋을 듯하다.


<책임질거지?> 


집착도: ★★★★★
장르: 집착남주, 인기남주, 또라이남주, 보이시한 여주


줄거리

대학 진학을 위해 도시로 자취방을 얻은 주인공은 새로운 생활에 기대를 품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릴 적 친했던 남동생인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집 공사 문제로 그녀의 자취방에 잠시 머물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둘이 반강제로 동거하는 당일,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꿈을 꾸게 되는데..


이 만화는 읽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될것같다.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만화는 성인들을 위한 순정만화이다.

그래서 그런지, 스킨십 수위가 상당히 높다.

여자 주인공은 순진한 편이고 남자 주인공은 말할 것도 없이 변태다.

흔한 순정만화처럼 손 잡고, 포옹하면서 차례대로 순서가 이어지는 만화가 아니다.

남자 주인공의 집착도 상당한 편인데 이게 스킨십으로 표현되는 것같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배란기때 읽으면 좋은 만화라고 설명할 수 있다.

@243_minato


 

<최애가 오빠가 되었습니다>

집착도: ★★
장르: 모델남주, 평범한 여주, 일상물

 


줄거리

평범한 여고생인 주인공은 유명 모델인 노아를 좋아하고 있었다.

노아는 미남에 일도 잘하지만 한 가지 단점으로는 팬 대응이 매우 나쁘다는 점이 있었는데..

그런 주인공에겐 어느 날 부모님의 재혼으로 인해 오빠가 생기지만 그 오빠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노아였다!


이 만화 정말 귀엽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가족이 된다는 설정은 많이 봤지만 항상 흥미로운 것 같다.

이번 만화의 남자 주인공은 팬에게 차갑게 대응하지만 사실 마음 속은 착한 갭이 있는 캐릭터였다.

여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이 좋지만 워낙 과묵한 편이라 말은 안하지만 스킨십으로 표현한다.

이런 노아에게 주인공은 흥분해서 계속 코피를 터뜨리는데 노아가 당황하는 모습이 웃겼다.

일본에서는 현재 5권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4권까지 나온 것을 보면 인기가 꽤 있는 듯 하다.

최근 스토리를 보면, 남자 주인공이 주인공한테 점점 가족간의 애정이 아닌 이성 간의 애정을 느끼면서 자각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뒷 내용이 빨리 나오면 좋겠다.

@KMNM_S

 


<러브 미 퐁포코!>

집착도: ★★
장르: 역하렘, 학원물, 코믹, 너구리여주, 미인여주, 집착남주

 


줄거리

너구리인 주인공은 평생의 짝인 수컷을 찾기 위해 인간 학교에 다니게 된다.

인간의 모습일 땐 그저 조용한 미인으로, 인기가 많지만 이상하게 남성들이 꼬이지 않는다.

그런데, 학교의 유명인인 남자 2명이 이상하게 꼬이는데.. 과연 퐁포코는 짝을 찾을 수 있을까?


이 만화는 제목부터 이해할 수 없었는데 내용도 평범하지 않았다.

주인공이 너구리인데 로맨스가 성립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런데, 무슨 일일까. 남자 주인공들도 평범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였다.

주인공은 인간으로 변해서 짝을 찾으려고 난리치고 남자 주인공들은 둘 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내용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찔해졌다.

흑발의 캐릭터는 너구리 상태의 주인공에게 집착했고

금발의 캐릭터는 인간 상태의 주인공에게 엄청나게 집착하며 사랑을 표현했다.

개인적 흑발 캐릭터를 좋아했는데, 너구리에게 집착을 한다는 점이 조금 충격적이었다.

그래도 주인공이 깜찍했고, 답답한 내용 없이 계속 웃으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독특한 스토리의 순정만화를 찾는다면 매우 추천하고싶다.  

 

@modom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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