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꽃과 악마
장르: 판타지물, 달달물, 키잡물, 치유물, 츤데레남주
나이차이: 불명 (인간-악마)
줄거리: 마계의 귀족인 남주는 어느 날 집 앞에 놓여진 아기 바구니를 발견한다. 바구니를 열어보니 다름아닌 인간 여자아이. 그냥 지나치려던 그는 홧김에 아이를 주워가는데..
내 인생 만화가 드디어 등장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만화. 인간인 여자주인공과 악마인 남자주인공의 달콤쌉싸름한 연애 내용인데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어서 정말 재미있다.
그림체도 한몫하는데 드레스나 소품이 정말 세심하게 그려져서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또, 츤데레 남주지만 여주에겐 한결같이 다정하게 대해주고 여주는 해맑고 정말 귀엽다. 웃는 게 너무 예쁜 캐릭터이다.
그런데, 이 만화는 단순히 밝고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엔딩은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본다면 여운이 정말 엄청나다.
그래도 달달하고 마음이 치유되는 만화를 보고싶은 분에게 매우 추천한다.
2. 키스보다도 빨리
장르: 달달물, 사제물, 코믹물, 일상물
나이차이: 8살 차이 (여주 18살-남주 26살)
줄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갈 곳을 잃은 여주와 여주의 남동생은 친척들 때문에 가출하게 되어 노숙을 하려다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그 때, 여주의 담임 선생님인 남주가 도와주며 자기 집으로 오라며 도움을 주려한다. 그러나 여주는 동정은 필요 없다며 거절하는 데, 남주가 그럼 결혼해서 먹여살려준다고 하는데..
재탕하기 딱 좋은 킬링타임용 만화. 내용, 그림체도 힐링용으로 보기 좋다! 크게 스트레스 받는 내용도 없고 일상에 달달함을 넣은 느낌. 그리고 작 중, 여주의 남동생이 계속 나오는데 너무 귀엽다. 특히 볼이 찰떡같아서 너무 귀엽다.
3. n과 s
장르: 달달물, 사제물, 학원물
나이차이: 불명 (여주 18살 - 남주 약 25살)
줄거리: 바리스타가 꿈이자 여고생인 여주는 방학 때 카페에서 알바를 한다. 그 카페에는 작가이자 단골인 남주가 오는데 여주는 그가 마음에 들어 사귀게 된다. 그러나 개학 후, 학교에 간 여주가 본 것은 신입선생으로 온 남주였는데!
이 만화 작가님은 예전에 리뷰했던 <라이어x라이어> 작가님의 신작이다. 몽글한 그림체에 말도 안되는 막장 스토리를 넣는 것이 이 작가님의 특징인데. 역시, 이번에도 연인이 사실 사제 사이였다는 우당탕탕 스토리이다.
담백한 그림체, 약간의 막장 전개, 그리고 그것을 가볍게 그려나가는 것이 너무 매력적인 작품이라 추천한다.
4. 금단
장르: 집착남주, 키잡물, 피폐물
나이차이: 불명 (대략 15살 차이)
줄거리: 어릴 때 부모님을 잃은 여주를 남주가 입양해서 애지중지 길러준다. 그런 남주를 친오빠처럼 따르며 자란 여주에게 어떤 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구작 특유의 자극적인 내용, 요즘 말하면 흔히 '가스라이팅' 만화라고 칭할 수 있는 내용이긴하다. 무려, 여자주인공을 입양을 한다는 말도 안되는 스토리. 아는 분은 다 아실듯한 전개라 구작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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